이 책은 아파트 투자가 편한 나에게 상당히 고난이도 책이었다. 이후로 서경파파 까페나 유투브 등 가끔 보는데,,, 쉽지 않다.
내가 21년엔가 한창 대지지분 많은 성수동 연립주택 임장 다닐때... 거기 연립주택을 투자하고 싶었지만 사실 아파트 대비 마음이 편치 않아서 투자하지 못했다. 그 중 한 곳에 대해 우연히 이 책에서,,, 엄청난 가격에 디벨로퍼가 매수했다는 내용을 보고 잠시 또 후회하게 함.. 디벨로퍼 레벨로 내공을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가 여전히 고민이다. 현장 공부 밖에 없나 보다...아직 멀었지만 일신우일신!
이 요약 글이 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분들에게 도움되길 바라며...
부제: 하락장에 찾아온 부의 대역전
저자: 엄재웅(서경파파) 외국계 부동산 투자회사에서 10년 넘게 투자컨설팅 담당. 현재는 개발 계획 바탕으로 분석한 투자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리랜서
"부동산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입지가 아닌 정책이다! 도시계획 분석이 먼저다!
(세부 목차는 다 발췌하지 않고, 제목만으로 Implication 전달이 되는 것만)
●[1부] 전국으로 퍼져나간 서울의 부동산 개발 공식: 디벨로퍼의 눈으로 투자하라
▶실수요보다 중요한 것
▶대중이 부동산에서 벌지 못했던 이유
- 나 다음으로 받아주는 사람
- 고수와 대중은 선호하는 매물/수익 실현 구간이 다르나.
- '거점'과 '입지'는 무슨 차이일까?
▶디벨로퍼의 눈으로 보는 부동산
- 급등하는 '초반 한 포인트'만 (노리고 치고 빠지기. 과욕부리다 실기)
- 도시정비법 개정이 부른 새로운 투자환경 (감정평가 후 분담금예상, 종후감평
예상 등을 같이 공개해야 해서 각 사업장의 수익성이 잠정 공개되는 셈)
- 재개발 투자자와 디벨로퍼
- 우리가 직접 짓지 않아도 된다.
- 상위 5% 투자자의 선점 타이밍
▶소액으로 할 수 있는 비주택 투자
- 확장성이 강한 거점
- 여의도 사례
- 용산 사례로 보는 구분상가 투자
▶비주택 시장으로 몰리는 돈
- 비주택 규제 완화 (21년 건축법 완화. 토지소유자 동의 100% --> 80% 등)
- 지방으로 퍼질 서울의 개발 방식
▶서울에서 전국으로 번지는 개발 사례
- 개포동 비주택 개발 사례 (개포동역과 개포주공 5단지 사이있는 역세권상가)
- 창동·상계 비주택 개발 사례 (창동역세권, 노원역세권 상업지역, 준공업지역?)
- 과천 비주택 개발 사례 (과천정부청사역세권 상업지역)
●[2부] 노후 계획도시 재건축에서 시작된 부의 대역전: 아파트투자보다 좋은 것
▶부천시 (재개발 투자자들의 성지)
- 대곡-소사선 준공은 늦어도 상관없다
- 아파트투자보다는 역세권 상가 재건축
▶광명시 (광명우체국 사거리~~)
- 주택과 비주택 재건축 경험이 풍부한 광명시
- 하안주공아파트 재건축의 배경
▶안산시: 상록수역 역세권에 GTX-C 노선 확정되나?
- 안산이 재건축 성지인 이유
- 안산시는 계획이 다 있다
- 재건축에 진심인 안산시
- 상가 재건축
-GTX-C 노선 호재를 탄 상록수역 역세권
Key Messages :
"디벨로퍼의 눈으로 투자하라!" Overview
▶ 디벨로퍼처럼 생각하기. 부동산 개발은 정치와 연관도 높음. 지자체 혹은 고위 공무원 입장에서 롱런 혹은 재선되기 위해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주민/국민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업적 원할 것.
▶"거점"을 확보해야 함(확인). 배후에 수요가 지속/확대개발계획 등 확인해야
▶고수들이 선호하는 부동산의 유형에만 투자해야 한다. 그것은 거점에 위치해서 빠른 인허가를 받을 수 있는 부동산!
▶그렇다고 디벨로퍼처럼 땅을 알아보고 사고 힘들게 건축물을 지으라는 의미가 아님. 우리는 그냥 역세권 상업지역, 지자체에서 개발한다고 직간접으로 고시한 곳의 상업지역 내 노후된 구분 상가 투자를 하라는 것!
▶서울, 수도권 희소가치 있는 준공업지역, 상업지역 내 디벨로퍼들이 사고 싶어할 만한 토지 (대지지분 높은 연립주택, 다가구 주택 등) 투자하라는 것!
▶ 급등하는 '초반 한 포인트'가 중요하다. 비록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계단식 상승의 첫 시세 상승구간에서 시세가 가장 많이 오르기 때문이다.
▶대중들이 우르르 투자하는 아파트, 주택보다, 단기간에 수배 가치를 받을 수 있는 옥석을 가리는 공부를 해라.
▶물론 이런 투자가 바로 되는 것 절대 아님. 최소1년은 집중해서 공부해야 함.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일단 실천! 시작은 도시계획, 지자체 각종 고시를 꾸준히 살펴보고 하나하나 공부하는데 시작해라.
아파트 투자보다는 역세권 상가 재건축!
서경파파 (엄재웅)
▶우리는 언제 들어가나? 디벨로퍼가 매입하기 전에 들어가야 한다. 그래야 디벨로퍼에게 팔고 나올 수 있으니까.
구체적으로는, 지자체장이 밀어주고 있지만, 디벨로퍼가 행정절차상 아직 매수하지 못한 시점에 투자해야 한다. (디벨로퍼는 행정절차가 명확히 되어 근거가 생겨야 움직이므로)
▶따라서, 우리는 지자체 도시계획, 고시, 공고문을 계속 모니터링해야한다.
소제목 별로 내용을 좀 더 살펴보자.
● 도시정비법 개정이 부른 새로운 투자 환경
●21년 6월 건축법 개정이 준 기회!
● 상위 5%의 투자법
● 시장정비사업
이제 주요 거점 별 주요 사례 분석해보자.
● 영등포, 여의도도심
상업지역(역세권일대) - 역세권 고밀도개발 유도, 도심지원 시설확보 (도심형 주거, 압무, 호텔 등)
☆영등포역 역세권 시세 변화
15년 평당 4000만원-> 19년 평당 5000만원 -> 21년 평당 8000만원 -> 22년 평당 1억원 (부동산 하락장에도 하락은 커녕 더 상승)
▶건물매입으로 접근할 수 없다면, 투자할 수 있는 영역은 구분상가! (실투자금 1억원 내외)
● 용산사례로 보는 구분상가 투자
--> 근데 이것도 강남, 서초 중심으로 재건축상가 쪼개기가 너무 과도하게 이루어지다보니 각 지자체도 행위제한을 통해 주택이 아닌 '건축물'에도 개발 계획이 있는 구역/사업장에 대하여 쪼개기를 금지하기 시작했다.주의해야 한다! (내 생각)
▶용산 주의 사항:
●구로구 고척공구상가
서울의 개발성공사례를 익히고 이걸 지방에 응용해라.
특히 지방은 하락장에서 저가로 투자 성공하고, 상승장 초입에는 서울에 투자해라. (상승장에서는 서울이 더 크게 오르므로)
서경파파 (엄재웅)
● 개포동 비주택 개발사례
● (상대적으로 저렴한 곳으로는) 창동, 상계 비주택 개발 사례
● 과천 비주택 개발 사례
● 부천 사례 (1호선 부천역)
● 광명시 광명우체국사거리
● 안산시 상록수역 역세권
안산역 힐스테이트중앙아파트
아파트 재건축이 활성화된 곳은 신축아파트 입주민의 위상에 맞는 상권 개발을 한다.
따라서 상가재건축을 노려라.
서경파파 (엄재웅)
● 고양시 타겟 지역은 화정지구
Closing 코멘트:
요즘 자금도 없지만 세금때문에 주택 투자에 대해서 회의를 느끼기도 하고, 전연규 대표님 강의 통해 조금씩 쌓은 지식들 덕분에 디벨로퍼 일과 투자 방식에 관심이 막 생기던 참에 재미있게 읽었다. 수도권 비주택 투자라니! 나도 평소에 도시계획이나 지자체 고시, 공문이 중요하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었지만 사실 습관이 되지 않아 중요한 고시를 늦게 보곤 했다. 이제 이 책을 이렇게 필사 수준으로 정리한만큼, 주기적으로 고시, 공고문 보고 연구해야겠다.
Vs. 그런데 한편으로는,,,이렇게 어려우니 공부 자신감이 없어지고, 나같은 직장인들은 상대적으로 쉬운 아파트 투자에 대거 몰릴수 밖에 없다는 생각으로 변명을 하게 된다.
그냥 조바심 내지말고, 디벨로퍼의 시각으로 부동산을, 세상을 바라보자. 어제보다 오늘, 오늘보다 내일 더 많이 배워가자!
[책읽기] 부동산의 가치를 높이는 방법_정석 저 (22.11.25 발간) Part 2 (7) | 2025.06.09 |
---|---|
[책읽기] 빌딩투자, 그들은 어떻게 하는가 (레버리지 투자의 정석) by 이명희 (21.11.29 발간) (9) | 2025.06.06 |
[책읽기][재개발] 재개발 투자의 정석_서쪽도사 (21년 10월 발간) (5) | 2025.06.05 |
[책읽기][재건축] 1기 신도시 재건축 미래지도 _메디테라(정은숙) (23.4월 발간) (6) | 2025.06.04 |
[책읽기] 나는 재개발재건축으로 오를 아파트만 산다 by 무진 정종은 (24.2월 발간) (2) | 2025.06.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