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장이 불장인데 웬 채권 투자? 할 것이다. 물론 주식투자를 잘하면 주식을 해야한다.
하지막 연령대에 따라, 월 소득 흐름에 따라, 각자 상황은 다를 수 있다. 주식투자에 자신이 없다면, 채권투자도 관심을 가져보자.
채권 자체에 직접 투자하는 것을 알채권에 투자한다고 하는데, 잘 모르겠다면 채권형펀드나 채권형 ETF로 쉽게 시작해볼 수 있다. 그러나 채권형은 펀드는 개인적으로 투자하지 않는다. 채권이라고 무조건 안전한 것은 아니지만, 굳이 온갖 수수료 줘가면서 운영할 필요는 없다.
거두절미하고, 채권투자 국채/회사채 뭘 할지, 세금 등 포함하여 기초 사항을 정리해보자.
먼저 알채권(개별 국채, 회사채) 투자에 대해 정리한다.
그럼 세금은 어떤가? 주식투자 대비 메리트가 있나?
구분 | 채권 투자(개별 국채·회사채) | 국내 주식 투자(상장주식) |
이자/배당 소득 | 이자소득세 15.4% 원천징수, 2천만 원 초과 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 배당소득세 15.4% 원천징수, 2천만 원 초과 시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 |
매매차익 | 비과세(개인 투자자) | 양도소득세 없음(대주주 제외), 증권거래세 0.15%~0.18% 부과 |
기타 | 표면이자(쿠폰)에만 과세, 할인채·복리채 등은 할인액도 이자소득 과세 | 대주주(지분율 1% 또는 10억 원 이상)는 양도차익에 양도소득세 부과 |
세금 측면에서 채권 투자는 매매차익이 비과세라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주식은 대주주가 아니면 매매차익이 비과세지만, 증권거래세가 항상 발생한다. 채권은 표면이자만 과세되므로, 표면이자가 낮고 만기수익률이 높은 채권을 잘 고르면 세후 실질수익률이 높아질 수 있다.
단, 이자소득이 많거나 배당소득이 많은 경우 금융소득종합과세에 유의해야 한다.
비과세 채권이 있다고 하던데 뭘까? 일부 해외 채권 브라질채권이 과거에 비과세라고 해서 유행이었는데 환율 급변으로 투자자들이 엄청난 손실을 입은 적이 있다. 요즘에 다시 브라질투자를 들여다 본다고 하니, 환율 변동 등 주의해서 살펴볼 것 권장한다.
채권투자가 막막하다면 주식계좌에서 쉽게 채권형 ETF로 시작해보자. 장기채권은 듀레이션이 길어서 금리 변동에 리스크가 있고 가능한 단기채권으로 보는 것이 안전하다. (초보자라면) 한편 ETF로만 한다면 채권 100%는 아쉬우니까 일부 주식과 함께 투자하는 것도 보면 좋다.
국내 상장 ETF 중에서 미국 단기채권과 미국 테크주(빅테크, 나스닥100 등)가 결합된 대표 상품은 아래와 같다. 거래량, 총보수(수수료), 자산규모 기준으로 비교한다.
ETF명 (종목코드) | 주식 비중/채권 비중 | 주식 | 구성채권 | 구성총보수(연%) | 1일 거래량(최근) | 순자산(억원) | 특징 |
TIGER 미국테크TOP10채권혼합 (472170) | 45% / 55% | 미국 빅테크 TOP10 | 국내 3~10년 국고채 | 0.45 | 약 20만주 | 2,000+ | 거래량 많고, 대표 빅테크+국채 혼합 |
SOL 미국TOP5채권혼합40 (471970) | 40% / 60% | 미국 TOP5 | 국내 단기 통안채 | 0.45 | 약 10만주 | 1,000+ | 애플·MS·구글·아마존·엔비디아 |
ACE 미국나스닥100채권혼합액티브 (471860) | 30% / 70% | 나스닥100 | 미국 단기채권 | 0.45 | 약 5만주 | 800+ | 미국 단기채권 직접 편입 |
TIGER 미국나스닥100TR채권혼합Fn (471930) | 30% / 70% | 나스닥100 | 국내 중장기 국채 | 0.45 | 약 4만주 | 800+ | |
ACE 미국S&P500채권혼합액티브 (471850) | 30% / 70% | S&P500 | 미국 단기채권 | 0.45 | 약 3만주 | 600+ |
Disclaimer: 무조건 투자해라라고 하는 권장 글이 아니다. 주린이, 채린이 관점에서 '이런 것도 있다. 예적금만 있는게 아니다' 라는 관점에서 가볍게 작성해본 글이다. 채권도 얼마든지 손실날 수 있다. 세상에 안전한 '투자'상품은 없다.
(개인적으로 과거에 연금저축계좌에서 모 회사의 정말 안전한 신용등급만 있었던 채권형 펀드를 투자했었는데, 심지어 수개월동안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고 손절한 적이 있다. 일부 투자가 재간접으로 중국리츠 회사인가 법인에 투자했는데 부도가 났다던가 했다. 당시에 보투맘까페에서 투자자들이 집단소송하려고 준비도 했었지만 결국 이도 저도 안되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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