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Google Trend에서 한국 Business 검색량 순위 키워드를 검색하곤 한다. 그런데 금요일에 혹시 호기심에 미주식 개장 전에 뉴욕을 지정하고 Business & Finance 부문 검색량 최대 순위를 보니 대부분 주식이다.
그 중에서 주식 검색 아닌 Amazon AWS Layoffs가 궁금해서 찾아봤다.
사실 이미 MS, Meta 등 아이러니하게도 AI 등으로 기술혁신을 하는 기업들이 앞서서 대규모 Layoffs를 하고 있어서 새로운 뉴스는 아닌데 24시간 동안 검색량 상위라니 다른 시사점이 있나?
Source: REUTERS/Benoit Tessier/File Photo
"We've made the tough decision to remove certain roles within specific teams in AWS. These choices are essential as we persist in investing, hiring, and streamlining resources to foster innovation for our customers."
“We've identified a few targeted areas of the organization we need to streamline in order to continue focusing our efforts on the key strategic areas that we believe will deliver maximum impact.”
Amazon AWS 대규모 인력 해고 뉴스 요약
Amazon이 2025년 7월 17일,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부인 **AWS(Amazon Web Services)**에서 최소 수백 명 규모의 인력 감축을 단행했다. 이 결정은 최근 CEO Andy Jassy가 생성형 AI 도입 확대가 인력 감소로 이어질 것임을 경고한지 한 달 만에 이루어졌다.
AWS 내 다양한 부서에서 해고가 발생했으며, 주로 물리적 매장 기술, 영업 및 마케팅 조직 등에서 감원이 이루어졌다.
Amazon은 이번 결정에 대해 “특정 팀에서 일부 역할을 제거하는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 이는 고객 혁신을 위해 투자와 자원을 최적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다”고 설명했다.
AWS는 2025년 1분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17% 성장한 293억 달러, 영업이익도 23% 늘어난 115억 달러로 여전히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Amazon 및 미국 대형 Tech 기업의 해고 원인
AI와 자동화 도입: 많은 기업이 생성형 AI와 자동화 도구의 확산에 따라 소프트웨어 개발, 반복적 업무 등에서 기존 인력을 대체하고 있다. 이는 비용 절감과 인력 의존도 감소 목적이 크다.
팬데믹 기간 중 과도한 인력 확충 후 구조조정: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사업 호황에 과도하게 직원을 뽑았고, 이후 성장 둔화 및 수요 감소로 구조조정이 불가피해졌다.
경기둔화와 금리상승 등 외부 환경 변화: 고금리, 인플레이션, 소비 위축에 대비해 비용구조를 슬림화하려는 움직임이 강해졌다.
경쟁과 우선순위 재조정: 사업 전략상 비핵심 부서 축소, 경쟁 시장 재배치 등 자원의 효율적 재배분 필요성에 따른 조치.
투자자와 시장 압력: 성장률 둔화, 투자자들의 수익성 압박 등에 대응하기 위한 인력 구조조정.
미국 내 유사 대형 Tech 기업들의 해고 동향
Microsoft, Meta, Google 등 미국 대형 IT 기업들 역시 2022~2025년 수만 명 단위의 구조조정을 단행함.
주된 원인은 과잉 채용, 성장률 둔화, AI와 자동화로 인한 인력 최적화, 그리고 매크로 경제 불확실성 등이다.
이 현상의 시사점
AI·자동화 전환 가속: Tech 업계에서 AI와 자동화 솔루션이 빠르게 확산되는 중이며, 이는 고용 구조 전반에도 큰 변화를 유도 중.
이익 극대화를 위한 효율화 기조: 수익성과 주주가치를 최우선하는 글로벌 대형 IT기업들은 인력 구조조정과 효율화로 변화에 적응하고 있다.
성장률 둔화와 신규 투자전략 변화: 팬데믹 특수 이후 IT업계 성장곡선이 완만해지고 전략적인 신규 투자와 인력 채용에 신중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