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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린이_증권사리포트 공부_자동차_중소 부품사들 탐방_관세영향 시작 (하나투자증권. 25.7.22)
부자되는똑순이
2025. 7. 29. 06:00
일본이 우리보다 먼저 미국과 관세 협상을 했고 그 결과에 대한 논란이 많다.
(네임드 전문가들도 판단이 극과 극이라,,, 뭐가 맞는지 모르겠음 ㅎㅎ)
일본 입장에서 가장 위너는 자동차 산업, 그것도 도요타임은 모두 인정하는 분위기다. 관세를 15%로 완전 선방했으니 말이다.
이로 인해 우리나라 관세 협상 일정은 일방적으로 연기 당했지만 (어이없다 이것도. 미국이면 다냐) 우리나라 자동차업종도 관세 협상 기대감이 상당히 있었다.
이에 맞춰 딱 타이밍 좋게 중소부품사들 탐방하고 실적 전망 등을 분석한 리포트가 있어 읽어보았다.
업체가 탐방한 기업들은 아래와 같다.
리포트 내용은 공통 Executive Summary 외에 각 업체들의 재무실적을 표로 나열한 것들만 있어서 데이터를 발췌하지는 않겠다.
공통 Exec. Summary 부분만 공유해본다.
- 산업 및 고객사들의 생산 둔화로 자동차 부품사들은 기존 물량의 저성장 예상. 판가와 환율 등 가격 요인 및 비용 요인에 대한 수익 민감도를 높게 보고 있음
- 원/달러 환율이 4월까지 1,430원 이상을 유지하면서 수익성에 기여했지만, 5-6월 단기로 1,350원대로 하락하면서 수출 비중이 큰 업체들 위주로 우려중
- 미국의 수입 자동차/부품 관세 부과를 앞두고 1분기 미국향 수출 선적을 미리 늘려 대응했지만, 5월 이후 직수출 및 CKD 수출 선적부터는 관세의 영향을 받고 있다고 함
- 현재로서는 현지 법인의 재고자산 매입원가 형태로 반영되고 있지만, 관련 물량이 매출화가 진행되는 3분기부터는 비용으로 인식될 전망
- 관련 비용 증가를 판가 인상 통해 만회하고자 노력 중이나, 아직은 관세율에 대한 불확실성이 있고 고객들과의 협상력 발휘하기도 쉽지 않아 제한적인 수준에서만 회수될 것 예상
- 미국 내 공장 신설 및 증설 등 현지화를 확대하는 방법으로 관세에 대응할 수 있지만 투자비 부담과 현지공급망 구축 문제 등으로 당장은 힘들고 장기적으로 검토 가능
- 최근 완공된 미국 공장들은 관세 및 전기차 정책의 변화로 고객사들의 생산 정책이 변화된 영향을 받아 가동률 상승 속도가 늦어지고 있음. 더불어 현지 인플레이션으로 비용부담 증가하면서 BEP 도달 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질 전망
성장성 + 수익성과 재무구조 우수 + 주주환원' 업체들 위주로 접근 추천
애널리스트가 뽑은 선호업체들은 아래와 같다.
마지막으로 리포트만으로는 좀 아쉬워서 Google Gemini에게 우리나라 자동차 부문 관세 협상 전망을 물어봤다. 단순 참고하자.
한미 자동차 관세 협상 전망
- 2025년 7월 기준, 일본이 미국과 자동차 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절반 가까이 인하받는 데 성공했다. 이는 5,500억달러(약 760조원)대 대미 투자 약속을 대가로 한 것으로, 일본 내 주요 자동차 업체 주가가 일제히 10% 이상 급등하는 효과가 나타났다.
- 미국은 한국과의 관세 협상에서도 자동차를 포함한 15% 관세율 도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은 일본에 요구했던 것과 유사하게 수천억달러 수준의 대미 투자를 한국에 요구하고 있어, 협상은 일본보다 더 난항이 예상된다.
- 한미 간에도 8월 1일까지 최종 타결이 목표이지만, 만약 일본 수준의 감세(25%→15%)가 이루어진다면 자동차 업계의 수익성은 획기적으로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업계에서는 관세가 15%까지 낮아질 경우 한 해 2조6,000억원 이익 회복을 예상한다.
국내 자동차 기업의 수혜 예상·주가 상승 기대 종목
1. 현대자동차
- 사업모델: 완성차 제조 및 모빌리티, 글로벌 EV(전기차), 수소차, 자율주행, 전장사업 등 다각화.
- 미국 매출비중과 전기차/친환경차 글로벌 성장 주도, 투자 여력이 가장 큼.
- 시가총액: 약 68조원(2025년 7월 기준).
2. 기아
- 사업모델: 글로벌 완성차 2위, 친환경차 출시 확대,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중심 매출 비중 강화.
- 미국 현지 생산 기지 강화, 영업이익률 업계 상위권.
- 시가총액: 약 40조원(2025년 7월 기준).
3. 성우하이텍
- 비즈니스모델: 자동차 차체, 배터리팩, 차량 경량화 부품, 자율주행용 센서 등 생산.
- 현대자동차·기아에 독점적 부품 납품, 인기 급성장 중.
- 시가총액: 약 10,000억원(2025년 7월 기준).
- 특징: OEM 부품 특화, 하이브리드·연료전지 고부가가치 R&D, 미국·유럽 OEM 거래 확대.
- 23년 영업이익 123% 이상 급증, 자동차 관세 인하 수혜 직접적.
벤더사 수혜주(참고)
- 화신, 서연이화, 성우하이텍, 에스엘 등 주요 부품사는 현대기아 전기차 현지화에 따라 추가 매출 기대가 매우 높음.
주가 상승 기대 종목 선정 · 추천 이유
- 최우선 수혜 기대 종목: 현대자동차, 성우하이텍
- 현대차그룹(현대차·기아)은 현지 생산과 미국 시장 매출 의존도가 가장 높으며, 글로벌 친환경차 경쟁력, 미국 내 공장 증설, 신모델 출시 효과가 관세 인하와 겹칠 경우 실적·주가 모멘텀이 가장 크다.
- 부품업체 중 성우하이텍은 전기차/자율주행/GV70·EV9 등 신차 라인 차체 부품을 한국·미국·유럽에 동시 공급 중이고, 글로벌 OEM 라인 확대 효과가 관세 인하 시 즉각적 실적으로 연결됨. 현대차 수혜가 직접적이고, 시총이 적당해 '레버리지 효과' 기대가 크다.
- 중소 부품주 가운데 부품·차체·경량화·자율주행 연관주들은 관세 협상과 연계된 미주 거래 비중 증가 효과가 기대되나, 대형주(현대차·기아) 대비 변동성과 위험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