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린이_미국 주식_원자력, 우라늄, 전력 인프라 부문 어디에 투자할까
메르 블로그 보고 상대적으로 급등하지 않은 우라늄 주식을 좀 지켜보고 있었는데, 어제 밤에 피곤해서 그냥 잠든 사이 많이 올랐다. ㅠ
오늘은 앞으로 지켜볼 종목을 Pooling 하고 제대로 공부하면서 더 선별해가기로 하자.
우라늄 자산 주가 얼마나 올랐나? 다른 자산군과 비교하면
Value Chain을 간단히 표현하면:
[우라늄 탐사·채굴] --> [우라늄 정제·농축·연료제조] --> [원자력 발전소 건설·운영] --> [전력 송전·배전] --> [최종 전력 수요 및 활용 (AI/데이터센터, 산업, 가정 등)]
단계별 간략 설명
- 채굴: 우라늄 광산 개발, 주요 플레이어는 Cameco, Kazatomprom 등 북미·카자흐스탄 중심.
- 연료 생산: 농축/가공 기술을 보유한 Centrus 등. 국내는 한전원자력연료가 담당.
- 발전소 건설/운영: Constellation, Exelon, TVA, 한수원, 두산에너빌리티 등 대형 원전·SMR 모두 참여.
- 송전/배전: 미국은 Exelon, NextEra, Oncor 등 대형 유틸리티가 주도. 국내는 한국전력이 전체 운영.
- 최종 이용: 원전 전력은 산업·공공·데이터센터에 공급.
밸류체인 단계별 대표적인 글로벌/국내 기업
밸류체인단계 | 미국 및 글로벌 대표 기업 | 국내 대표 기업 | 주요 설명 |
우라늄 탐사·채굴 | Cameco(CCJ), Uranium Energy Corp(UEC), NexGen(NXE), Kazatomprom(카자흐스탄), Energy Fuels(UUUU), BHP | (해당 없음, 대부분 해외 수입) | 세계 주요 산지는 카자흐스탄·캐나다·호주 중심, 북미/호주 상장사 투자 각광 |
정제·농축·연료제조 | Centrus Energy(LEU), Orano(프랑스), Urenco(영국/독일/네덜란드) |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 농축/연료봉 제조 등 고부가가치, 미국 내 HALEU 대응 추진 가속화 |
원전 건설·운영 | Constellation Energy(CEG), Vistra(VST), Exelon, NextEra, TVA(미국공기업), NuScale(SMR), Oklo(SMR), BWXT(소형/특수) |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한전KPS, 우진 | 대형·SMR 등 다양한 형태, 운전·정비·설계 업체가 생태계 구성 |
전력 송전·배전 | Exelon, NextEra Energy(NEE), American Electric Power(AEP), Dominion, Edison International, Oncor, National Grid(영국) | 한국전력(KEPCO), 한전KPS | 원전 발전의 전력은 초고압 송전망을 통해 전달, 인프라/설비 경쟁 치열 |
최종 전력 소비처 | (대표 소비기업) Google, Amazon, Microsoft 등 데이터센터; 글로벌 제조 산업 | 네이버, 카카오, 삼성전자 등 | AI·ICT·산업계 수요 증가, "탄소중립 전력" 수급 경쟁 가속 |
[글로벌 우라늄 생산 및 수요 변화 추이]
[글로벌 우라늄 생산량 및 증가율 추이]
['20-'23년 미국 민간 원자력 발전소의 원생산국별 우라늄 구매량 추이]
미국 원자력·우라늄/전력인프라 핵심주 2024 실적 (OPM·Net Margin 기준)
1. 미국 원자력·우라늄 관련 TOP 종목
종목명(티커) | 주요 경쟁력 | 사업시가총액 (B$) |
24년 OPM (%) | 24년 Net Margin (%) |
PER | 1달 상승률 (7.16기준) |
Cameco (CCJ) | 세계 최고 등급 우라늄·연료 | 33.6 | 38.2 | 26.0 | 183 | 2.1% |
Centrus (LEU) | 미국 유일 HALEU | 4.0 | 16~18 | 15 | 36.5 | - |
Energy Fuels (UUUU) | 우라늄·희토류 동시 생산 | 1.8 | N/A | N/A | - | - |
Uranium Energy (UEC) | 저비용 ISR, 미주 공급 | 2.9 | N/A | -14 | 650 | 2.8% |
NexGen (NXE) | 개발단계 초대형 광산 | - | N/A | 적자 | - | - |
Oklo (OKLO) | 차세대 SMR | 9.5 | N/A | 적자 | - | 24.4% |
NuScale (SMR) | 미국 SMR 선도 | 5.7 | N/A | -70 ~ -90 | - | 31.7% |
2. 미국 전력인프라 핵심주
종목명(티커) | 주요 경쟁력 | 사업시가총액 (B$) | 24년 OPM (%) | 24년 Net Margin (%) |
PER | 1달 상승률 (7.16기준) |
Constellation (CEG) | 美최대 원전 데이터센터 공급 | 96.6 | 23~26 | 12~13 | - | 0.1% |
Vistra (VST) | 대형 발전·전력판매 복합 | 61.8 | 18.5 | 10~11 | 28.8 | - |
GE Vernova (GEV) | 인프라 엔지니어링 | - | 7~17 | 7~8 | - | - |
NextEra Energy (NEE) | 재생·원자력 인프라 | 약 140 | 32 | 21 | 21 | - |
- OPM: 영업이익률, Net: 순이익률
- 시가총액은 2025년 7월 16일 기준, 인프라/복합전력주는 일부 원자력/재생포함
3. 국내 투자 유망 원자력·전력인프라주 TOP 5 (2025년 7월 기준)
종목명(티커) | 주요사업 | 시가총액 (조원) | 24년 OPM (%) | 24년 Net Margin (%) | 1달 상승률 (7.16기준) |
두산에너빌리티 (034020) | 원전 플랜트 | 15 | 11~14 | 8~9 | 5~8% |
한국전력기술 (052690) | 원전 엔지니어링 | 3 | 16~19 | 13~15 | 7~13% |
한전KPS (051600) | 발전 설비정비 | 6 | 13 | 10 | 6% |
우진 (105840) | 원전계측제어 (소부장) | 1 | 17 | 13 | 14% |
보성파워텍 (006910) | 원전·송배전 부품 | 0.6 | 15 | 12 | 11% |
- 실제 실적은 각 사 분기보고서, 증권사 리서치 기준
- 국내 원전 인프라주는 정부의 원자력 확장 정책, 플랜트 수주 증가, 수출 모멘텀(예. 체코·폴란드 등) 수혜
참고 및 투자 가치 요약
- 미국: 우라늄/원전업체 Cameco·Centrus 등은 OPM 및 Net Margin이 높고, SMR·차세대 테마주는 적자 구조. 전력/인프라주는 꾸준한 이익률.
- 국내: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등 원전 기술/플랜트 경쟁력 강화, 주요 부품주(우진 등)는 정책 및 글로벌 기술 수출 기대.
- 시장/정책: 원자력 강화, AI·데이터센터 전력 확대, 미·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 등 구조적 성장 동력 확인.
앞으로 추가 상승여력이 높은 원자력/전력주
아래 종목들은 최근 주가가 이미 많이 올랐지만, 여전히 성장 동력이나 저평가 요인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추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판단된다.
1. 미국·글로벌 대표주
종목명 | 주가전망 요약 |
Constellation Energy (CEG) | 2025~26년 전력수요/AI 전력 공급 증가와 100% 탄소중립 전략 등으로 추가 PE(주가수익비율) 확장 예상. 월가 목표주가 312~400달러대, 중장기 전력 공급 부족 이슈가 유리. |
Cameco (CCJ) | 우라늄 공급 부족, AI 데이터센터/글로벌 원전 붐으로 전방위 수요 증가. Westinghouse(원전기술기업)와 시너지로 밸류에이션(실적·성장성)에 추가 업사이드. 당장 YTD 41.5% 올라도, 2025~27년 글로벌 우라늄 가격 강세 뚜렷. |
NuScale Power (SMR) | 단기 실적 적자지만, 미국 정부·글로벌 SMR(소형원자로) 정책지원에 따른 수주 가시성이 강화 중. 미국 내 인증·규제 프리미엄과 신규 프로젝트 덕분에 장기성장 기회 큼. |
2. 한국 대표주
종목명 | 주가전망 요약 |
두산에너빌리티 | 글로벌 원전/SMR(소형모듈원자로) 수주 랠리, AI·데이터센터 발전 수요, 해외 정책(체코·동남아 등) 확대로 2026년까지 영업이익 연평균 50%대 성장 전망. 정책 이슈·대형 수주 발표 때마다 추가 상승 모멘텀. |
한전(KEPCO) | 원가구조 개선, 원전 기반 확대, 전기료 인상 가능성 등 구조적 실적 턴어라운드. 원자력 발전비중 확대와 함께 정부 정책 수혜 직접적. 중장기적으로 ROE·PER 정상화 가능성. |
위 종목 선정 사유 요약
- 미국 Constellation Energy, Cameco는 전력·우라늄 공급난, 기후/AI 빅테크 수요, 탄소중립 정책에 의해 실적·발주·밸류에이션이 구조적으로 강화되고 있음.
- NuScale Power는 단기 고위험이지만 장기 원전 신기술 투자 대장주 포지션임.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EPCO)**는 글로벌 정책환경, 빅 프로젝트 수주, AI·데이터센터 에너지 전환 단계에서 업사이드가 남아 있는 대표 성장주임.
미국·글로벌은 전력·우라늄·SMR(신기술) 세 축, 국내는 원전플랜트·전력공기업 양축에서 각종 정책·실적 호재가 추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단기 급등구간 진입 시엔 분할매수/시황 체크 필요하다.
주식투자 관점에서 미국 얘기를 중심으로 했는데 산업 관점에서 보면, 한국은 2023년 기준 총 발전량 중 원전 비중이 31.5%로, 미국보다 훨씬 높은 원전 의존도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안정적인 우라늄 공급망 확보는 우리에게도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원전 공급망을 강화하고 있는 미국과의 협력, 그리고 그 안에서 우리 기술/제품 수출 포인트가 있는지 전략도 필요해 보인다.
Disclaimer: 투자 권유가 절대 아닙니다. 본인이 조사하고 공부하려는 내용을 단순히 기록한 것이며, 관심 있는 분들은 단순 참고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