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테크_주린이_채린이 성장기

주린이_미국 주식_원자력, 우라늄, 전력 인프라 부문 어디에 투자할까

부자되는똑순이 2025. 7. 18. 18:00

메르 블로그 보고 상대적으로 급등하지 않은 우라늄 주식을 좀 지켜보고 있었는데, 어제 밤에 피곤해서 그냥 잠든 사이 많이 올랐다. ㅠ 

오늘은 앞으로 지켜볼 종목을 Pooling 하고 제대로 공부하면서 더 선별해가기로 하자.

우라늄 자산 주가 얼마나 올랐나? 다른 자산군과 비교하면

Bloomberg and Sportt Asset Management 그림 발췌: 제일 위쪽 상위권이 Uranium Miners

 


Value Chain을 간단히 표현하면: 

[우라늄 탐사·채굴] --> [우라늄 정제·농축·연료제조] --> [원자력 발전소 건설·운영] --> [전력 송전·배전] --> [최종 전력 수요 및 활용 (AI/데이터센터, 산업, 가정 등)]

단계별 간략 설명

  • 채굴: 우라늄 광산 개발, 주요 플레이어는 Cameco, Kazatomprom 등 북미·카자흐스탄 중심.
  • 연료 생산: 농축/가공 기술을 보유한 Centrus 등. 국내는 한전원자력연료가 담당.
  • 발전소 건설/운영: Constellation, Exelon, TVA, 한수원, 두산에너빌리티 등 대형 원전·SMR 모두 참여.
  • 송전/배전: 미국은 Exelon, NextEra, Oncor 등 대형 유틸리티가 주도. 국내는 한국전력이 전체 운영.
  • 최종 이용: 원전 전력은 산업·공공·데이터센터에 공급.

 

밸류체인 단계별 대표적인 글로벌/국내 기업

 

밸류체인단계 미국 및 글로벌 대표 기업  국내 대표 기업 주요 설명
우라늄 탐사·채굴 Cameco(CCJ), Uranium Energy Corp(UEC), NexGen(NXE), Kazatomprom(카자흐스탄), Energy Fuels(UUUU), BHP (해당 없음, 대부분 해외 수입) 세계 주요 산지는 카자흐스탄·캐나다·호주 중심, 북미/호주 상장사 투자 각광
정제·농축·연료제조 Centrus Energy(LEU), Orano(프랑스), Urenco(영국/독일/네덜란드)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에너빌리티 농축/연료봉 제조 등 고부가가치, 미국 내 HALEU 대응 추진 가속화
원전 건설·운영 Constellation Energy(CEG), Vistra(VST), Exelon, NextEra, TVA(미국공기업), NuScale(SMR), Oklo(SMR), BWXT(소형/특수)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한전KPS, 우진 대형·SMR 등 다양한 형태, 운전·정비·설계 업체가 생태계 구성
전력 송전·배전 Exelon, NextEra Energy(NEE), American Electric Power(AEP), Dominion, Edison International, Oncor, National Grid(영국) 한국전력(KEPCO), 한전KPS 원전 발전의 전력은 초고압 송전망을 통해 전달, 인프라/설비 경쟁 치열
최종 전력 소비처 (대표 소비기업) Google, Amazon, Microsoft 등 데이터센터; 글로벌 제조 산업 네이버, 카카오, 삼성전자 등 AI·ICT·산업계 수요 증가, "탄소중립 전력" 수급 경쟁 가속

 

[글로벌 우라늄 생산 및 수요 변화 추이]

[글로벌 우라늄 생산량 및 증가율 추이]

생산량 증가하지만 생산증가율은 떨어질 전망

['20-'23년 미국 민간 원자력 발전소의 원생산국별 우라늄 구매량 추이]

출처: EIA 2023 우라늄 마케팅 연간 리포트 (24.6월 발간)

 


미국 원자력·우라늄/전력인프라 핵심주 2024 실적 (OPM·Net Margin 기준)

 

1. 미국 원자력·우라늄 관련 TOP 종목

 

종목명(티커) 주요 경쟁력 사업시가총액
(B$)
24년 OPM (%) 24년
Net Margin (%)
PER 1달 상승률
(7.16기준)
Cameco (CCJ) 세계 최고 등급 우라늄·연료 33.6 38.2 26.0 183 2.1%
Centrus (LEU) 미국 유일 HALEU 4.0 16~18 15 36.5 -
Energy Fuels (UUUU) 우라늄·희토류 동시 생산 1.8 N/A N/A - -
Uranium Energy (UEC) 저비용 ISR, 미주 공급 2.9 N/A -14 650 2.8%
NexGen (NXE) 개발단계 초대형 광산 - N/A 적자 - -
Oklo (OKLO) 차세대 SMR 9.5 N/A 적자 - 24.4%
NuScale (SMR) 미국 SMR 선도 5.7 N/A -70 ~ -90 - 31.7%
 

2. 미국 전력인프라 핵심주

 

종목명(티커) 주요 경쟁력 사업시가총액 (B$) 24년 OPM (%) 24년
Net Margin (%)
PER 1달 상승률
(7.16기준)
Constellation (CEG) 美최대 원전 데이터센터 공급 96.6 23~26 12~13 - 0.1%
Vistra (VST) 대형 발전·전력판매 복합 61.8 18.5 10~11 28.8 -
GE Vernova (GEV) 인프라 엔지니어링 - 7~17 7~8 - -
NextEra Energy (NEE) 재생·원자력 인프라 약 140 32 21 21 -
 
  • OPM: 영업이익률, Net: 순이익률
  • 시가총액은 2025년 7월 16일 기준, 인프라/복합전력주는 일부 원자력/재생포함

 

3. 국내 투자 유망 원자력·전력인프라주 TOP 5 (2025년 7월 기준)

 

종목명(티커) 주요사업 시가총액 (조원) 24년 OPM (%) 24년 Net Margin (%) 1달 상승률
(7.16기준)
두산에너빌리티 (034020) 원전 플랜트 15 11~14 8~9 5~8%
한국전력기술 (052690) 원전 엔지니어링 3 16~19 13~15 7~13%
한전KPS (051600) 발전 설비정비 6 13 10 6%
우진 (105840) 원전계측제어 (소부장) 1 17 13 14%
보성파워텍 (006910) 원전·송배전 부품 0.6 15 12 11%
 
  • 실제 실적은 각 사 분기보고서, 증권사 리서치 기준
  • 국내 원전 인프라주는 정부의 원자력 확장 정책, 플랜트 수주 증가, 수출 모멘텀(예. 체코·폴란드 등) 수혜

참고 및 투자 가치 요약

  • 미국: 우라늄/원전업체 Cameco·Centrus 등은 OPM 및 Net Margin이 높고, SMR·차세대 테마주는 적자 구조. 전력/인프라주는 꾸준한 이익률.
  • 국내: 두산에너빌리티, 한전기술 등 원전 기술/플랜트 경쟁력 강화, 주요 부품주(우진 등)는 정책 및 글로벌 기술 수출 기대.
  • 시장/정책: 원자력 강화, AI·데이터센터 전력 확대, 미·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 등 구조적 성장 동력 확인.

 


앞으로 추가 상승여력이 높은 원자력/전력주

아래 종목들은 최근 주가가 이미 많이 올랐지만, 여전히 성장 동력이나 저평가 요인이 남아 있다는 점에서 추가 상승 여력이 높다고 판단된다.

1. 미국·글로벌 대표주

 

종목명 주가전망 요약
Constellation Energy (CEG) 2025~26년 전력수요/AI 전력 공급 증가와 100% 탄소중립 전략 등으로 추가 PE(주가수익비율) 확장 예상. 월가 목표주가 312~400달러대, 중장기 전력 공급 부족 이슈가 유리.
Cameco (CCJ) 우라늄 공급 부족, AI 데이터센터/글로벌 원전 붐으로 전방위 수요 증가. Westinghouse(원전기술기업)와 시너지로 밸류에이션(실적·성장성)에 추가 업사이드. 당장 YTD 41.5% 올라도, 2025~27년 글로벌 우라늄 가격 강세 뚜렷.
NuScale Power (SMR) 단기 실적 적자지만, 미국 정부·글로벌 SMR(소형원자로) 정책지원에 따른 수주 가시성이 강화 중. 미국 내 인증·규제 프리미엄과 신규 프로젝트 덕분에 장기성장 기회 큼.
 

2. 한국 대표주


종목명 주가전망 요약
두산에너빌리티 글로벌 원전/SMR(소형모듈원자로) 수주 랠리, AI·데이터센터 발전 수요, 해외 정책(체코·동남아 등) 확대로 2026년까지 영업이익 연평균 50%대 성장 전망. 정책 이슈·대형 수주 발표 때마다 추가 상승 모멘텀.
한전(KEPCO) 원가구조 개선, 원전 기반 확대, 전기료 인상 가능성 등 구조적 실적 턴어라운드. 원자력 발전비중 확대와 함께 정부 정책 수혜 직접적. 중장기적으로 ROE·PER 정상화 가능성.
 

위 종목 선정 사유 요약

  • 미국 Constellation Energy, Cameco는 전력·우라늄 공급난, 기후/AI 빅테크 수요, 탄소중립 정책에 의해 실적·발주·밸류에이션이 구조적으로 강화되고 있음.
  • NuScale Power는 단기 고위험이지만 장기 원전 신기술 투자 대장주 포지션임.
  • **두산에너빌리티, 한전(KEPCO)**는 글로벌 정책환경, 빅 프로젝트 수주, AI·데이터센터 에너지 전환 단계에서 업사이드가 남아 있는 대표 성장주임.

미국·글로벌은 전력·우라늄·SMR(신기술) 세 축, 국내는 원전플랜트·전력공기업 양축에서 각종 정책·실적 호재가 추가 모멘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단기 급등구간 진입 시엔 분할매수/시황 체크 필요하다.


주식투자 관점에서 미국 얘기를 중심으로 했는데 산업 관점에서 보면, 한국은 2023년 기준 총 발전량 중 원전 비중이 31.5%로, 미국보다 훨씬 높은 원전 의존도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안정적인 우라늄 공급망 확보는 우리에게도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원전 공급망을 강화하고 있는 미국과의 협력, 그리고 그 안에서 우리 기술/제품 수출 포인트가 있는지 전략도 필요해 보인다.


Disclaimer: 투자 권유가 절대 아닙니다. 본인이 조사하고 공부하려는 내용을 단순히 기록한 것이며, 관심 있는 분들은 단순 참고하시면 됩니다.